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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세상 경제 이야기

대형마트 공휴일 강제휴무 법안 강행 추진 (2025년 대통령 당선 이후)

by 월백1000 2025. 6. 10.

🛍️ “공휴일엔 강제휴무?”…소비자는 불편, 전통시장은 과연 웃을까

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강제휴무 정책, 이대로 괜찮을까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한 가지 정책이 눈길을 끕니다.
바로, 공휴일에 대형마트 등 유통매장의 의무휴업을 법제화하는 방안입니다.

 

대통령 선거 이후, 민주당에서 그간 강행하지 못하고 벼르다가,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법안 추진을 진행 중입니다.

 

취지는 분명합니다. 전통시장에 숨통을 틔워주자는 의도죠.

하지만 과연 이 방식이 효과적인 상생 정책일까요?

 

앞으로 대형마트 공휴일 휴무 강제 예상

🚫"휴일에 쉴 곳 없는 소비자들"

많은 이들이 평일엔 바쁘게 일하고,
가족과 장을 보는 시간은 주말이나 공휴일입니다.

 

그런데 그 소중한 시간에
마트 문이 닫혀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불편을 감수해야 하죠.

 

대형마트 규제가 처음 시작됐던 2012년 이후에도,
전통시장 방문객 수나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했다는 통계는 사실 많지 않습니다.


단순히 대형마트를 막는다고 시장이 살아나는 건 아닌 셈이죠.


🤝전통시장 활성화, 다른 접근은 없을까?

전통시장만의 경쟁력은 따뜻한 정(情), 사람 간의 교감,
그리고 신선한 먹거리와 저렴한 가격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건

  • 시장 상인의 서비스 역량 강화
  • 주차·결제 시스템 개선
  •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마케팅

이런 실질적인 체질 개선과 디지털 전환이 아닐까요?


🧭무조건적인 규제보다 '함께 가는 길'을 찾자

소비자의 편의를 희생시키는 정책보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예를 들어,

  • 대형 유통업체가 전통시장과 협업해 ‘전통시장 코너’를 운영한다든지,
  • 지역 상품권 사용처에 전통시장 중심 혜택을 더해주거나,
  • 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입점 지원을 늘리는 방식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 월백의 한마디

공휴일 강제휴무를 앞세우는 정책이
소비자에게는 불편함을, 전통시장에는 실효성 없는 기대만 남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전통시장의 생명은 ‘자생력’과 ‘매력’에 있습니다.
진심으로 바라는 건, 전통시장이 단지 보호받는 공간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는 변화의 시작입니다.

 

새 정부가 첫 번째 상생 카드로 꺼낸 강제 휴무.
그 의도는 알겠지만, 더 깊은 고민과 따뜻한 대안이 함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소비자도, 상인도 웃을 수 있는 길, 꼭 찾길 바랍니다.


#전통시장활성화 #대형마트휴무 #공휴일쇼핑 #소비자불편 #경제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