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4인 가구 아파트 청약 분양 불가, 청약 만점도 불합격?!

4인 가구 아파트 청약, 이젠 꿈?
서울 불장 신호탄 쏘아올려..

 

서울 아파트 청약이
사실상 고득점자 전용 게임이 되었습니다.

 

서울 6개 단지 특별공급의
평균 당첨 가점은 62점 이상.

 

심지어 다자녀 특별공급에선
최고 가점 72점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강동구 아파트 분양청약에서,

청약 통장 만점자가 불합격했습니다.

서울 강동구에 들어선 이케아 (서울 최초 입점)

 

 

청약 분양 아파트 만점자 떨어진 동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대성베르힐' 일반분양 전용 84㎡ A타입 1순위 가구의

최저 당첨 가점이 71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인 가족 청약 만점인 69점을 넘어선 것이지요.
즉, 4인 가구 만점 기록으로도 청약이 안 된다는 현실입니다. 

참고로 이 단지의 전용 84㎡ B·C 타입과 전용 101㎡에서도 최저 당첨 점수는,

69점 만점이었고 평균 당첨 점수도 모두 69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 4인 가족이 청약점수 만점을 받으려면,

무주택기간 32점, 청약통장 보유기간 17점, 부양가족 20점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수능 만점 만큼이나 어려운 이 기준을 통과해도 이제 아파트 청약 못 받는다는 사실이죠.

서울 아파트 불장, 미국 주식보다 매섭네요

 

홀로 우상향하는 서울 아파트

이런 분위기는..
서울 아파트 불장 재개의 신호로 해석되고, 

화제의 아파트가 Top 브랜드도 아닌 것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의 활황과 강동구 지역의 호재가 같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하튼...

청약을 통한 아파트 당첨은 이제 요원한 이야기가 될 듯하고, 

대출을 옥죄는 통에 현금 있는 사람들만 계속 돈 되는 자산을 확보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을 사려고 해도 못 사게 되는 현실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 흔들림 없이 불꽃 리그에 냉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음과 돈의 건강 관리가 되어야겠습니다. 

 

경제 전반적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며..

월백의 작은 생각 드림

 

현금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법